초기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바탕으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제시하는 하느님 백성의 친교로서의 교회상을 살펴보고, 복음적 원천을 바탕으로 하느님의 말씀에 맛들이고 하느님의 현존을 증거하며 사랑과 친교의 공동체를 구현하는 교회공동체로서의 소공동체의 모습을 고찰한다.

사목 현장인 교회와 사회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갖고서 도움을 청하는 신자들에게 상담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과정 및 기술과 기법을 연구한다. 특히 성서와 신학적인 이론과 배경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상담자를 양성하는데 그 초점을 맞춘다.

개념 중심의 신학을 지양하고 인간의 영적 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영성 신학을 제시함으로써 영성생활의 이해와 실천을 돕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영성생활에 대한 신학적 이해와 함께 심리학적 이해를 병행한다. 제1부에서는 영성 신학의 학문적 성격을 규명하고 그리스도인의 영성생활의 신적 근거로서 삼위일체 하느님의 생명과 은총 및 향주덕에 대해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인간편을 고찰하는데 인간의 감각과 정서, 성(性), 인간의 품성과 환경이 각각 영성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인간의 죄스러움과 그 극복의 문제를 다룬다. 제3부는 영성생활의 전개를 고찰하는데 7성사와 영성생활, 영들의 움직임과 식별, 인간의 응답으로서의 활동과 기도를 연구한다. 제4부에서는 영적 진보의 여정으로서 영적 발달과정과 신비적 차원을 다룬다. 이 모든 과정은 성령 안에 사는 삶이라는 그리스도인의 이상을 지향한다.

가톨릭 교리교육의 개념, 역사, 방법, 대상 등에 대한 이론의 연구와 더불어 교리교육자로서의 실제적인 능력을 배양하는데 힘쓴다. 특히 사목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도력과 교수능력을 훈련시키고 준비시키는 구체적인 학업들을 수행한다.

사목자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방법과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복잡한 현대생활에서 사목직무가 올바르게 수행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 또한 행정 사무관리, 사목자 상호 협력과 공동작업, 본당내의 단체 결성과 효율적인 지도방법, 지역 사회와의 교류, 타종교와의 관계 등을 다룬다.

선교학의 역사를 고찰하고 선교 및 그와 관련된 술어들의 개념을 정립한 후, 다양한 종교?문화?이념?역사 등으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는 오늘날 인간의 복음화와 관계되는 기본적이고 시사적인 문제들을 분석하여 성서 및 교도권의 가르침과 신학적?종교문화사적?선교사목적인 반성을 시도한다.

설교자가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에 대한 설교기술에 대하여 숙고하고, 토론하면서 바람직한 설교자, 이상적인 설교내용이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한다. 그리고 매 학기당 주어진 주제에 관한 1편의 설교문을 제출하여야 하고, 공동체의 전례 안에서 설교를 함으로써 평가를 받는다.

설교 전반에 대하여 신학적으로 고찰한다. 설교가 무엇인지 그 본질을 신학적으로 재조명하면서 구원의 역사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며 어떤 효과를 내는지의 문제에 역점을 둔다.

현행 전례서에 따라 미사, 성사, 준성사 등을 올바로 거행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신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를 유도할 지도력을 강화시킨다.

교회생활의 중심을 이루는 성체성사를 비롯하여 모든 성사, 준성사들과 전례주년의 기원, 역사, 시간전례(성무일도)에 대해 알아본다.